특이 행동으로 지드래곤 약 했다고 단정 어려워
최근 유튜브 등 SNS에 가수 G드래곤의 독특한 행동 쇼츠가 마약으로 인한 것이라 주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약으로 인한 이상 현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습니다.
김 변호사는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본인의 특유한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마약 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만큼 몸짓이나 눈 빛 어투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입니다. 엄홍식 씨의예전 영상과 비교해 봐도 너무 복사 붙여 놓기 한 것 같으니 말입니다.
김 변호사는 “물론 마약은 흥분 계열 약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계열의 약으로 나뉜다. 가라앉히는 계열 약을 투약하면 오히려 사람이 가라앉으면서 처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흥분시키는 계열 약을 투약하면 그와 반대되는 현상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네네 그건 웬만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하나마나 한 소리입니다.
이어 “그러나 반드시 어떤 몸짓이나 행동이 반드시 ‘마약을 투약했을 때의 이상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행동만으로 단정 할 수 없지만 의심 증상이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해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술냄새가 나도 음주측정을 해야 음주운전으로 입건이 되는 것 처럼 말입니다. ^^
영장 기각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최근 검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적용해 지드래곤의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법원은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통신영장 기각은 굉장히 이례적인 거다. 웬만하면 청구하면 거의 다 발부를 해준다. 통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청구했던 것으로 보이나, 그조차도 법원이 소명 부족이라며 발부를 안 해줬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굉장히 구체성이나 신빙성에 있어서 상당히 애매한 상황으로 비친다"라고 분석했다.
사필귀정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올린 것에 대해선 "지금 혐의 내용도 구체화돼 있지 않고 권지용 씨 입장에서는 본인도 혐의 사실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허무
많은 돈과 인기 명예를 누려도 채워지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인 듯합니다. 약이라는 극단적인 도구가 있어야 인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약 펜 xx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중에는 유명한 운동선수, 변호사, 기업가도 있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올라 갈수록 기쁨이 충만질 것 같은데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면 아무것도 없고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허무함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는 무언가를 의지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